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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자기야, 정말 자랑스러워."
영국 언론들은 8일(한국시각) 맨유가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제임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젊은 나이에 슈퍼스타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재목으로 꼽힌다.
맨유는 1700만파운드(약 25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제임스 역시 '인생역전'을 이뤘다. 스완지시티에서 주급 4000파운드(약 598만원)를 받았지만 맨유에서는 6만7000파운드(약 1억원)으로 껑충 인상된 돈을 받게 된다.
특히 제임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첫 번째로 영입 확정한 주인공이다. 이런 가운데 미모의 여자친구도 영국 언론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휴즈는 웨일즈 출신의 스포츠 강사로 제임스의 오랜 남자친구이자 든든한 지지자로 알려져왔다. 작년 8월 스완지시티에서 1군에 데뷔한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금발의 여친'으로 통한다.
지난 3월에는 유로 2020 예선 슬로바키아전(1대0 승)에서 웨일즈 국가대표로 나선 제임스가 골을 터트리자 SNS를 통해 "항상 잘 했어요. 당신은 매일 열심히 일하고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휴즈는 제임스의 맨유행이 확정되자 어김없이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뒤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에 맨유 팬들은 "세계적인 빅클럽인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스완지시티에서도 셀카 사진을 공유하며 남자친구의 '홍보팀장' 역할을 했던 휴즈가 벌써부터 맨유 팬들을 사로잡는 분위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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