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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메트로폴리타노(스페인 마드리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토트넘은 이 명제에서 실패했다. 해리 케인. 그는 그 누구보다도 위대한 선수이다. 그러나 그 역시 토트넘이라는 팀보다는 위대할 수 없다. 토트넘의 패인이었다.
토트넘은 1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0대1로 졌다.
분명 케인은 좋은 선수다. 월드클래스급이다. 다만 100% 몸상태라는 전제 아래서였다. 부상에서 막 복귀한 케인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다.
키핑도 패스도, 슈팅도 애매했다. 케인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결국 그 부담은 다른 선수들이 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과 에릭센, 알리가 분전했지만 케인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팀보다 위대한 케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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