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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을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 팬들을 향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렸다. 이는 과거 자신이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트레블(세 개 대회 우승) 달성한 점을 상징한 것이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 우승을 두고 다투는 팀이다. 즉, 무리뉴의 행동은 유벤투스 팬들을 자극하기 충분했던 것이다.
콘테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여러 차례 우승을 했기에, 그런 제스추어를 할 자격은 있다. 그러나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야인 생활 중인 콘테 감독은 "나는 내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확신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 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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