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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하다."
이랜드는 0-1로 밀리던 전반 서경주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VAR판독 결과 쿠티뉴의 역전 결승골이 인정되며 승기를 잡았다. 다음은 경기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후반 경기력이 살아났는데.
상대가 스리톱 전술을 썼는데, 전반 부족했던 부분을 통해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프타임에 그 부분을 깊이 설명하며 짚어줬다. 수비에서 전반 실수가 나와 그 부분을 수정했다.
-쿠티뉴의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워낙 성실하다.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은 괜찮아 보인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결승골 터지기 전)후반 15분 정도 지나며 우리가 원하는 페이스의 경기가 됐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다득점의 원동력은.
이기기 위해서 공격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강조했다. 유효슈팅이 평소 부족했기에 공격수들에게 볼에 대한 집중을 강조했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의 일정에 도움이 될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경기를 발판 삼아 더 발전을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경주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서경주, 김기표 등 선수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전술 변화도 주고 있다. 본인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 한다. 서경주는 팀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상태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서경주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도 다 준비된 부분이다. U-23 대표팀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투입 타이밍을 고민했다. 매 경기 성장하고 있다.
천안=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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