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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단 6분만을 뛰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손흥민(토트넘)은 남달랐다. 실력은 물론이고 인기까지 모두 최고였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간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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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하지는 못했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은 17일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나흘 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때문에 이 경기가 중요하다. 무승부만 거둔다면 4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포 해리 케인마저 없다. 팀 내 득점 2위인 손흥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상대는 최하위이자 강등이 확정된 허더스필드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주력을 아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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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손흥민이 나섰다. 페르난도 요렌테를 대신했다. 관중들은 '나이스원 소니' 응원가를 불렀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섰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도움을 하나 추가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았다.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아무도 따라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앞에서 치고들어가던 모우라에게 패스했다. 모우라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강렬한 마무리였다. 관중들은 손흥민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 역시 관중들을 향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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