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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째 경기 포항 잡아 기쁘다."
-경기 소감은.
준비했던대로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팀으로 잘 막았다. 공격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고, 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열심히 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포항전이었다.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200번째 경기였다. 그동안 감독으로 한 번도 못이겨본 포항을 깔끔하게 이겨 기쁨이 두 배인 것 같다.
-김민혁, 김소웅에 대한 평가는.
군대를 갈 때가 되니 잘하는 것 같다.(웃음) 김민혁은 스스로 열심히 하는 선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동료들과 내가 믿는 선수다. 결승골을 넣으며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고 가게 됐다. 김소웅은 데뷔전이었는데, 계속해서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 성남 유스 출신으로 어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남=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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