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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늦깎이 영입생 미콜라(23)가 K리그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미콜라는 이날 투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골을 넣을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고. 득점 상황에서 다소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어찌됐든 감독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 감독은 "선수 본인이 원한대로 골을 넣어 본인도 흡족할 것이다. 나도 흡족하다"며 "미콜라는 체력도 좋고, 부딪히는 힘이 좋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팀은 결국 1대1로 비겼다. 앞서 2연패 중이던 안양은 이번에도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1승 1무 2패 승점 4점 7위. 아직 개막 후 승리가 없는 안산은 승점 2점(2무 2패)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수원FC의 맞대결에선 수원FC가 2대0 스코어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안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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