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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스타 리오넬 메시도 평생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인정했다.
축구팬들은 메시와 호날두는 '인간계'가 아닌 '신계'로 따로 분류한다.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운 경기력과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약 지난 10년 동안 놀라운 퍼포먼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한시즌도 기복 없이 세계 축구를 양분하다시피 했다. 호날두가 지난 2017~2018시즌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메시와 호날두는 스페인 두 빅클럽을 이끌었다.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레알 마드리드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출신)가 받기 전 10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가 5번씩 수상했었다.
메시가 이끈 바르셀로나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벌어진 에스파뇰과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 승리했다. 6연승한 바르셀로나는 21승6무2패(승점 69)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13점 유지해 사실상 우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골을 추가한 메시는 라리가에서 시즌 31골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다승인 총 334승을 기록했다. 지금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카시야스와 동률이다. 앞으로 메시가 승수를 쌓을 때마다 새로운 기록이 경신되는 셈이다. 메시 다음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중앙 수비수 라모스(300승)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부스케츠(257승)가 뒤를 따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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