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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무례하다" 다득점 급하지만, 클롭 감독의 속내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3-31 10:07


사진=AP-PA 연합뉴스

"선수들에게 '6골을 넣으라'고 말할 수 없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말이다.

리버풀은 4월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토트넘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리버풀은 31경기에서 승점 76점을 쌓으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맨시티(승점 77)와의 격차는 불과 1점.

엎치락뒤치락 펼쳐지는 뜨거운 레이스. 상황에 따라서는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질 수도 있다. 현재 맨시티는 81골, 리버풀은 70골을 넣은 상태다.

31일, 영국 언론 미러는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6골을 넣으라'고 말할 수 없다. 무례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첫 번째 골을 넣은 뒤 두 번째 골을 시도할 수 있다. 선수들은 (득점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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