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바 축구'의 위기인가, 아니면 '세대 교체' 과정의 자연스러운 진통인가.
그러나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평가전 결과는 호각이었다. 브라질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파나마에게 일격을 허용한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32분에 루카스 파케타(AC밀란)가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카세미루의 패스를 논스톱 골로 연결한 것.
하지만 기쁨은 딱 4분만 유지됐다. 파나마의 아돌포 마차도(휴스턴)가 36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부분 브라질이 공격을 주도했는데, 결정타를 날리는 데 실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