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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둘은 한국 축구와 한국 프로축구 선수들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벤투 감독과 모라이스 감독이 똑같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에 대한 얘기가 주된 대화 토픽이었다. 빌드업 축구를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지에 대한 얘기였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8월말 대한축구협회 4년 장기 계약했다. 이후 10월말 모라이스 감독이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취임 당시 가자회견에서 "벤투 감독과 서로 알고는 있지만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다.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이며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로 오랜 시간 무리뉴 감독을 도왔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같은 빅클럽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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