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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치민시티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정 감독은 "호치민시티는 실점이 많은 팀이었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했다. 선수들이 3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분위기도 매우 좋다. 현재는 베트남 V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했다.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팀을 잘 정비하겠다. 올 시즌 목표인 5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호치민시티는 1975년 창단한 역사 깊은 팀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 7년 동안 줄곧 2부에 머물렀다. 지난 2017년 1부 리그에 복귀했지만, 두 시즌 연속 14개 팀 중 12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신바람을 낸 호치민시티는 다음달 6일 '지역 라이벌' 사이공과 4라운드에서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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