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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플레이메이커 베르나르두 실바(24)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같은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맞딱뜨리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실바는 "챔피언스리그는 최고의 대회다. 이런 무대에선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를 만날 수밖에 없다"며 "그렇더라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메시를 상대하는 건 언제나 까다롭다"며 16일 조추첨에서 되도록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를 피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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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유벤투스와 같은 날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샬케04를 합산 스코어 10대2로 물리치는 데 일조한 실바는 우승을 논하기에 이르다면서도 "맨시티는 큰 야망을 지닌 팀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뛰어난 팀이라는 사실을 안다"이라며 '맨부심'(맨시티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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