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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리차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불투이스에 대한 김 감독의 평가는 짧고 명료했다. 이날 강원전 역시 선발로 불투이스를 투입한 김 감독은 "키 큰 리차드다"라고 평가했다. 한 마디로 리차드보다 더 좋은 선수라는 뜻이다. 실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데다 신장면에서는 오히려 우위에 있다는 것. 오스트리아 출신인 리차드의 공식 신장은 1m83이었다. 확실히 불투이스는 큰 키를 활용해 리차드보다 제공권 면에서 훨씬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김 감독은 "불투이스는 키도 크고 실력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특히 경기를 리드하는 능력까지 지녔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시도하고, 경기 흐름을 조절할 줄 안다. 전반적으로 리차드보다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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