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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UCL현장리뷰]맨유 파리의 기적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3-07 06:5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르크데프랭스(프랑스 파리)=조성준 통신원]살얼음판 승부였다. 마지막 VAR이 승부를 갈랐다. 파리의 기적이었다. 결국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가 PSG를 제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유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이겼다. 맨유는 1,2차전 합계 3대3으로 비겼다. 원정 다득점에서 이긴 맨유는 8강에 올랐다.

루카쿠 2골! 희망을 쏘다

맨유는 1차전 홈에서 0대2로 졌다. 2차전에서 반전을 마련해야만 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희망을 이야기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PSG의 수비 실수가 컸다. 맨유가 압박을 펼쳤다. 케러가 패스를 어정쩡하게 했다. 루카쿠가 달려들어 볼을 낚아쳤다.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골키퍼 부폰까지 제쳤다. 그리고 슈팅, 골네트를 흔들었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1분 다니 알베스가 패스를 찔렀다. 음바페가 수비 라인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크로스 패스를 찔렀다. 달려들던 베르나트가 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데 헤아가 버티고 있었다. PSG의 공격을 계속 막아냈다. 20분 알베스, 음바페, 디 마리아의 패스에 이은 베르나트가 슈팅을 때렸다. 데 헤아가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디 마리아가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0분 맨유가 골을 만들어냈다. 또 다시 루카쿠였다. 2선에서 래시포드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부폰 골키퍼가 쳐냈다. 볼이 튕겨 나왔다. 달려들던 루카쿠가 마무리했다. 두번째 골이었다.


한 골 싸움

후반 맨유는 수비에 치중했다. 한 골만 뽑아내면 됐다.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PSG는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0분 PSG는 골을 뽑아냈다. 음바페가 백힐패스를 했다. 디 마리아가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PSG는 후반 들어 3-5-2로 전환했다. 허리를 든든히 했다. 중원에서부터 맨유를 압박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 PSG는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바로 앞에서 영이 걷어냈다.

후반 35분 맨유는 페레이라를 빼고 타히스 총을 넣었다. 38분 PSG는 음바페가 찬스를 잡았다. 미끄러졌다. 볼이 뒤로 흘렀다. 달려들던 베르나트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맨유는 후반 41분 영을 빼고 그린우드를 넣었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파리의 기적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달롯의 슈팅이 PSG 수비수 몸을 맞고 나갔다. 주심은 VAR을 선언했다. PK를 선언했다. 핸드볼이었다. 키커는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는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PSG는 알베스를 빼고 카바니를 넣었다. 그러나 늦었다. 결국 맨유가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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