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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4명.
첫 판은 성공적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유료 관중만 3644명이 발걸음을 했다. 지난해 개막전(1349명)의 약 2.7배다.
구단은 팬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홍보대사 네오펀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트랙에는 푸드 트럭을 설치해 팬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K리그2. 시작부터 팬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안산과 대전의 경기가 펼쳐진 안산와스타디움에도 5176명이 몰려들었다. 2일 부천(부천-수원FC)에서 열린 경기에도 2256명이 모였고, 광양(전남-아산)에는 3356명이 자리했다. 부산 구덕에서 펼쳐진 부산과 안양의 경기에는 무려 6072명이 자리했다.
개막전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한 K리그2. 경기에서도 반전 드라마를 작성하며 다음을 더욱 기대케했다. 올 시즌 '절대 1강'으로 꼽히는 부산은 2일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안양에 1대4로 고개를 숙였다. 아산 역시 2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남을 3대0 완파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잠실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수적 우위를 점한 광주가 이랜드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전반 4분 펠리페의 선제골과 5분 뒤 터진 여 름의 쐐기골을 묶어 2대0 승리했다. 안산에서 열린 안산과 대전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대전이 2대1 승리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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