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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감독'의 올인작전이 허무하게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이제 'B플랜'이 필요한 상황이다.
매우 합리적인 계획인 건 맞다. 강원은 2일 상주와의 원정 개막전을 치르고 난 뒤 울산 현대(3월10일 홈경기)-전북 현대(3월17일 원정경기)전을 치러야 한다. 울산은 지난해 리그 3위를 차지했고, 전북은 리그 우승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강원보다는 앞서기 때문에 김 감독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상주전에 필승 플랜을 맞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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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상주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김병수 감독의 초반 계획은 무너졌다. 이제 더 부담스러운 상대가 기다린다. 과연 다음 울산전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강원은 어떤 준비를 하게될까. '천재'로 불린 김 감독의 대응책이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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