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2일부터 4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8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6.70%가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6.03%로 나타났ek. 홈팀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는 17.27%를 기록했다.
두 팀은 2월 28일(한국시각) 274번째 엘클라시코에서 맞붙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가 3대0 완승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4대1로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리그 상대전적에서도 FC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다. 지난 해 10월 28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 FC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5대1의 대승을 거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큰 점수차로 패배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결국 FC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약 5일 후에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좋은 기세를 가지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울버햄턴,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안방경기를 치르는 울버햄턴은 77.41%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울버햄턴은 현재 리그 7위에 올라있다. 특히 강팀들을 잡는 이변을 많이 연출한 울버햄턴은 이번 시즌 EPL 최고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반면, 카디프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2승1무4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18위인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흥미로운 부분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1월 30일 경기에서 카디프시티가 2대1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는 카디프시티가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양팀의 순위 차이를 생각한다면 이변에 가까운 경기였다.
리그 중위권에 올라있는 울버햄턴이 카디프시티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지난 맞대결 승부에서 카디프시티가 승리를 거뒀던 기억이 있는 만큼, 이변을 고려한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 밖에 리버풀(리그 1위)은 에버턴과의 대결에서 77.25%의 투표율을 얻었다. 허더즈필드타운과 만나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앨비언도 68.00%를 기록해 EPL에서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에스파뇰 모두 투표율 60% 돌파
스페인 무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에스파뇰이 모두 투표율 60%를 돌파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을 떠나는 아틀레티코는 63.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바야돌리드를 상대하는 에스파뇰 역시 61.73%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밖에 레알베티스(27.53%)와 헤타페(30.20%)간의 대결에서는 무승부 예상이 42.27%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8회차는 3월 2일 오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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