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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호주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수신야르(24) 영입을 완료했다.
부산 구단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아산 무궁화(27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점(35실점)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목표로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부산은 외국인 공격수 한 명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영입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 수신야르는 유럽과 호주 프로 리그를 경험한 전도 유망한 수비수다. 2013년 리투아니아 FK 에크라나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 후 호주, 루마니아, 체코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총 141경기를 뛰었다. 다양한 나라와 리그에서 축구한 경험이 국내 무대에 적응하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신야르는 "많은 도시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나 부산이라는 도시의 첫 인상이 제일 좋다. 부산은 많은 우승 경험과 역사가 있는 전통있는 구단이다"면서 "구단이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노력하겠다. 선수, 사무국 직원, 팬들이 모두 원하는 K리그2 우승을 통해 명가 재건의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2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019년 시즌 홈 개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 개막전을 찾는 팬들을 위해 HDC 영창에서 제공하는 전자피아노 및 우쿨렐레, 팬스타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오사카 및 국내선 승선권, 2019 신상 사인볼을 추첨으로 나눠주고 삼진어묵에서 제공하는 어묵바 3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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