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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3)이 미국 프로축구(MLS) 무대 진출을 결정했다. 그의 새 둥지는 캐나다 연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또 대전 구단은 "밴쿠버는 한인 사회가 잘 형성돼 있는 장점을 활용해 첫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황인범의 적응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무엇보다 구단 인프라를 활용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를 연고로 창단됐고 지난 시즌 MLS에서 서부 콘퍼런스 8위(전체 14위)를 차지했다.
대전 구단은 황인범이 조만간 대전 팬들과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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