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발렌시아)이 3경기 연속 소속팀 1군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데뷔하지는 못했다. 소속팀 발렌시아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역전패했다.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다니 파레호가 오른발로 프리킥을 차 알라베스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포물선이었다.
그러나 홈에서 강한 알라베스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실점 이후 7분 만에 동점골(1-1)이 터졌다. 알라베스 보르하 바스톤이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발렌시아 골문을 열었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1-2로 끌려간 후반 교체 선수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먼저 페란 토레스 카드를 뽑아들었다. 바스를 빼고 토레스를 넣었다. 그리고 7분 후 수비수 라토를 빼고 공격수 바추아이를 조커로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좀처럼 알라베스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뒤진 상황에서 영건 이강인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교체 카드를 2장만 사용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