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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을 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이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 5전 전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4연승 후 5일 밤(한국시각) 레딩과의 FA컵 62강전도 2대0 승리했다. 후안 마타의 PK결승골에 이어 루카쿠가 쐐기골을 박았다. 경기 내용은 훌륭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했다. 영국 BBC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필립 네빌(전 맨유 수비수)은 "솔샤르의 맨유 5경기 중 가장 좋지 못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은 "패배를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다음 경기를 기대한다. 이기고 싶다"면서 "그렇다고 우리가 모든 경기를 이기겠다는 건 아니다.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토트넘을 앞두고 짧게 전지훈련을 갖는다. 날씨가 따뜻한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이동해 주말까지 훈련하고 돌아온다.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는 승점 38점으로 6위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리버풀(승점 54) 맨시티(승점 50)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전에 앞서 9일 런던 라이벌 첼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달린 손흥민은 첼시전과 맨유전에 연달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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