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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통영 담금질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 오후 4시 구덕운동장에서 대전과 광주FC의 준PO 승자와 맞붙는다.
지난 성남FC전 이후 짧은 휴가를 다녀온 부산은 15일 소집한 뒤 20일까지 부산 지역 대학 축구팀과 연습경기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통영에서는 통영스포츠파크를 거점으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체계적인 전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진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1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당초 목표로 했던 우승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노력 덕에 한번 더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마지막 남은 기회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해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