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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앞서 경찰대학은 아산에 올 시즌 충원 불가 공문을 발송했다.<스포츠조선 9월 14일 단독 보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예기간 없이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2019년 14명만 남게되는 아산은 K리그2(2부리그) 참가도 어렵게 됐다. K리그 선수규정 제4조 제1항에는 '클럽별 등록선수 수는 최소 20명'으로 명시돼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산 산하 유소년클럽(U-18, U-15, U-12)도 연쇄적으로 해체돼야 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직까지 경찰 측은 기존의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김병지 최진철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방침 철회와 대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