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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표적인 거상 AS모나코가 믿기지 않는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 졌다. 정말 '동네북'이 돼 가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모나코는 시즌 4패째, 7경기 무승행진을 달렸다.
모나코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팔카오-트라오레, 허리에 디옵-시디베-실라-펠레, 포백에 라기-글릭-은도람-바레카를 세웠다. 골문은 베나글리오에게 맡겼다. 모나코는 후반 골로빈 샤들리 헨리히를 교체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모나코는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졌다. 골결정력에서 아쉬움이 컸다. 후반 11분 팔카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모나코 선수들에게 낮은 평점을 주었다. 팔카오는 평점 6.0점, 디옵은 5.9점을 받았다. 2골을 터트린 카즈리가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받았다.
생테티엔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모나코는 개막전인 낭트전 3대1 승리 이후 정규리그 7경기서 3무4패로 승리가 없다. 릴 툴루즈 님과 비겼고, 생테티엔 앙제 마르세유 보르도에 졌다.
모나코는 승점 6점(1승3무4패)으로 강등권인 18위를 마크했다. 한 경기를 덜한 리그 선두 프리생제르맹(승점 21)과 승점차가 무려 15점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모나코는 오는 10월 4일 유럼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