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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두 축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벤투 감독은 김학범 감독과 반갑게 인사한 뒤 악수를 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과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이 축구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유소년의 연령별팀도 같은 철학을 갖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전임지도자 팀장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만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벤투 감독과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이 자주 만나 협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축구회관=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