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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홈에서 네덜란드를 잡고 유럽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네덜란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0-1로 끌려간 후반 22분 바벨이 동점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1-1 동점인 후반 29분 지루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멘디의 도움을 왼발로 차 넣었다.
러시아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데샹 감독은 네덜란드를 맞아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지루를 세웠고, 그 뒷선에 그리즈만-마투이디-음바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그바와 캉테, 포백에 움티티-바란-에르난데스-파바르를 배치했다. 골문은 아레올라에게 맡겼다.
세대교체 중인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