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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내셔널리그는 두달여간 여름방학을 보냈다. 하지만 쉼표는 없었다. 6월 내셔널선수권을 치렀고, 각 팀들은 전력보강에 열을 올렸다. 가을잔치에 초대받기 위한 마지막 전력점검에 집중했다.
두 팀 모두 알토란 같은 선수보강에 성공했다. 김해시청은 경남에서 뛰던 미드필더 심지훈과 수원 출신의 수비수 배대원을 데려오며 뒤를 강화했다. 경주한수원은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K리그2를 누빈 공격수 한건용과 정민우를 영입했다. 모두 즉시전력감을 더하며 리그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청은 이번 라운드에서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은 목포시청과 격돌한다. 현재 99승을 기록 중인 천안시청은 조이록-조형익 '조조콤비'를 앞세워 기록달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목포시청도 만만치 않다. 목포시청은 이번 여름에만 무려 9명의 선수를 더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14라운드(13일)
천안시청-목포시청(천안축구센터)
창원시청-대전코레일(창원종합)
강릉시청-부산교통공사(강릉종합)
김해시청-경주한수원(김해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