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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과 달리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
독일전 승리 후 선수단 모두가 눈물을 쏟았다. 독일전 눈물의 의미는 다를 것같다는 말에 손흥민은 "오늘은 창피한 것없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 내가 공격수로서 너무 못해준 게 미안했다. 고마운 생각,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생애 두번째 월드컵을 마무리하며 국민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희가 원하는 결과를 못가져왔고 많은 국민의 기대에 부족한 것을 안다.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이 계셔서 마지막에 잘할 수 있었다. 조금이나마 희망 드린 것같아 선수로서 뿌듯하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