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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로 뛰어오른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2연속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케인은 전반 20분과 46분 연달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후반에는 행운까지 따랐다. 케인은 5-0으로 앞선 후반 17분 치크의 슛이 뒤꿈치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바디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파나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2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튀니지전에 이어 또 한 번 국제축구연맹(FIFA) MOM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