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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공을 잡지 못하게 준비한게 주효했다."
에이스 모드리치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 출격한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조율했다.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에는 원더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모드리치는 MOM에 선정됐다.
그는 경기 뒤 "절대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메시는 상대 입장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다. 그가 공을 잡지 못하도록 준비한게 주효했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