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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주심으로 밀로라드 마지치(45)가 결정됐다.
지난달 빅매치였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이 마지치였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처음 주심으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당시 독일-포르투갈의 조별리그 경기 주심을 봤는데 페페(포르투갈 수비수)를 레드카드로 퇴장시킨 적도 있다. 또 아르헨티나-이란전 주심을 봤을 때는 케이로스 감독(이란)이 마지치의 판정에 크게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서 독일과 칠레의 결승전 주심으로 활동했다. 그 경기 후 FIFA는 마지치에게 심판상을 주기도 했다.
로스토프(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