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싸울 준비 됐다. 우리 수비 100%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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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헬싱보리에서 프로데뷔했고, 위건(잉글랜드) 흐로닝언(네덜란드) 제노아(이탈리아)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크라스노다르(러시아)에서 뛰었다. 이번 월드컵을 마치면 친정팀 헬싱보리로 컴백한다.
스웨덴은 FIFA랭킹 24위로 한국(57위) 보다 33계단 높다. 스웨덴은 2006년 독일월드컵 16강 이후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이번이 12번째 본선 참가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준우승(1958년 스웨덴대회). 월드컵 본선서 46전 16승13무17패를 기록 중이다.
스웨덴은 이번 월드컵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첫 상대 한국을 제압해야 훨씬 수월한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한국을 만만하게 볼 수도 없다.
니즈니 노브고로드(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그란크비스트와의 일문일답.
-월드컵 출사표.
너무 기대된다. 한국에 맞설 준비됐다. 경기장도 만족한다.
-어떻게 준비했나.
우리 수비 준비 다 됐다. 100% 믿고 있다. 공격도 해야 한다. 우리 팀워크 좋다. 다른 대회에 비해 자신감 있다. 준비 돼 있다.
-러시아에서 뛴게 도움이 되나.
그렇지는 않다. 러시아와 싸우는 게 아니다. 도움이 안 된다. 러시아 분위기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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