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월 우측 중족골 수술을 받았던 네이마르는 이날 후반전에 투입돼, 24분 선제 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3명을 제치면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를 기다린 이유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3개월 동안 부상 상태였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심지어 골을 넣었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아직 두려움이 있다. 조금씩 트레이닝을 통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금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나, 정상적인 것이다. 피치에서 오랜 기간 뛰지 못했다. 현재 80%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