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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33·헐시티)이 역대 스웨덴대표팀 11번째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눈앞에 뒀다.
라르손이 오는 10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릴 페루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 출전할 경우 센추리 클럽 가입 영광을 누리게 된다. 라르손은 헨리크 라르손(1993~2009년·106경기) 이후 스웨덴대표팀에서 역대 11번째 가입자가 된다.
사실 라르손이 이번 월드컵 23인 명단에 포함된 것은 논란이었다. 라르손은 지난 2008년 2월 터키전 이후 대표팀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다. 라르손은 센추리 클럽 가입에 대해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라르손은 페루전에서 선발출전한 뒤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와 교체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