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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U15 유스팀인 포철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시도 권역별 대표간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소년체전에서 포철중은 총 9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탐색전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서울이 크로스를 활용해 먼저 득점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포항은 빠른 시간에 이현주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첫 45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들어 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포항은 이현주의 페널티킥과 김용학의 역습으로 2골을 생산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그대로 경기 종료되며 최종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 U15팀은 오는 7월 19일 홈 그라운드인 포항에서 개최될 '2018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결과와 성장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