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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은 (조제)무리뉴 시대와 비교할 수 없다."
콩테 감독은 승리 직후 100번째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올 시즌 부진으로 지난 시즌 업적까지 과소 평가되고 있기 때문. 무리뉴는 첼시에서 100경기를 치른 시점에 72승을 거뒀다.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콩테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콩테 감독은 "무리뉴는 위대한 감독이었다. 하지만 그건 수 년 전에 이룬 것이다. 다른 시대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 나는 유벤투스가 연속 7위를 한 뒤 우승을 시켰다. 이런 방식으로 우승을 하는 건 더 훌륭한 업적이다. 10위(2015~2016시즌)를 했던 첼시를 맡아 우승(2016~2017시즌)을 했다. 이건 쉬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0경기에서 65승을 거둔 것은)확실히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