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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입지 좁아진 포그바, 레알 마드리드행 원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4-18 08:39


폴 포그바 ⓒAFPBBNews = News1

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는 최근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맨유가 치른 13번의 경기에서 8번을 교체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5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포그바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그바와 맨유, 특히 무리뉴 감독과의 사이가 꽤 멀어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행이 제기 됐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포그바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했다. 포그바는 2년 전 맨유를 택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받았다. 사실 포그바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가 떠날 경우, 대안으로는 프레드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유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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