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불편한 관계다. 포그바는 최근 들어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양 측의 계속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영국 언론은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포그바를 영입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폭탄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둘 간의 사이가 더욱 멀어질 수 있는 기사가 나왔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디렉터에게 올 시즌이 끝난 후 포그바를 정리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팀재편을 원하고 있다. 앤써니 마샬, 달레이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 등이 정리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정리를 우선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