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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팽팽하던 승부는 한 순간에 기울었다. 후반 16분 광주 수비수 이한도가 박인혁을 막아 세우는 과정에서 태클을 걸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이 선언됐다. 광주가 흔들리는 사이, 대전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대전은 박수일의 프리킥을 가도에프가 헤더로 골을 완성, 분위기를 띄웠다. 광주는 본즈와 김정환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대전이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