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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신태용호가 두 번째로 상대할 멕시코가 아이슬란드에 완승을 거뒀다.
인구가 34만밖에 되지 않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한 아이슬란드는 4-4-2 카드를 내놓았다. 투톱에 구드문드손과 시구르올손이 섰고 미드필더가 자나손, 할프레오손, 구나르손, 구오문드손으로 채워졌다. 포백 수비라인은 스쿨라손-인가손-아마손-새바손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루나르손이 지켰다.
전경준 A대표팀 코치가 지켜본 가운데 멕시코는 강력한 화력은 내뿜었다. 전반 37분 파비앙이 환상적인 세트피스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아크 서클에서 한 선수가 밀어준 공을 한 선수가 멈춘 뒤 파비앙이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30분 교체투입된 에이욜프손이 골문을 열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 라윤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3대0 승리를 챙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