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찰이 잉글랜드 축구팬 90명을 연행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날 A매치에는 5253명에 달하는 영국 서포터들이 원정 응원을 자청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행동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우리 원정팬들이 와서 경기를 즐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팬들은 올바른 방식으로 우리를 응원한다"면서 "그러나 팬들에게 정중히 부탁드린다. 올바른 방식으로 행동에 유념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상대편과 그들의 나라를 존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서포터도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네덜란드인들이 우리 국민들을 바라보는 거울이 될 것"이라고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