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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 호날두, 호날두 대 메시.
ESPN 축구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1위로 꼽았다. 포르투갈 대표 크리스티안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2위였다.
ESPN은 메시에 대해 '그는 9시즌 연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이상)을 기록했다. 이 페이스라면 정규리그 34골 정도가 가능하다. 굉장히 좋은 페이스다. 메시가 이번 여름 아르헨티나를 대표해서 이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월드컵을 결정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위는 브라질 간판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였고, 4위는 벨기에의 핫 스타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였다.
ESPN은 네이마르에 대해 '그는 현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네이마르가 최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브라질은 6번째 월드컵 우승도 가능할 것이다'고 적었다.
5위는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그 다음은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윌리안(브라질)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