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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페르난도 토레스(34·AT마드리드)가 모처럼 멀티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승 후보 다운 막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토레스는 2-1로 리드한 후반 20분 PK로 한골, 5분 후 다시 한골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엘체전(코파델레이) 멀티골 이후 처음이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그리즈만은 후반 40분 팀의 다섯번째골을 넣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주전이 아닌 백업이다. 정규리그에서 2골, 유로라리그 2골, 코페델레이(FA컵)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즈만이 건재하고, 디에고 코스타까지 가세하면서 토레스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