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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컵 4개국대회(가칭)가 추진되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포함 세계 여자축구의 강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브라질, 캐나다, 스웨덴, 호주 등과 출전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FIFA(국제축구연맹)랭킹은 14위다. 브라질은 8위이고, 캐나다는 5위, 스웨덴은 10위, 호주는 4위다. 대회 기간은 올해 10월 초순으로 잡혀가고 있다. 총상금 규모도 10만달러가 훌쩍 넘는다.
전문가들은 "수원컵은 한국 축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든든한 발판이 됐다. 수원컵을 통해 현재 한국 축구의 주축이 된 선수들이 여럿 있다"고 말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한국 축구와 뜻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현재 한국 축구의 요체로 자리잡은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 파주시 탄현면 소재)가 위치하고 있다. 파주NFC는 2001년 11월 완공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로 이어졌다. 당시 파주시가 부지를 제공했다. 현재도 파주NFC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운영되는데 꼭 필요한 곳으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는 "파주시민과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파주컵 유치도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권위있는 대회로 뿌리를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