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엘 컨피덴셜은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안토니오 콩테 감독에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운영진은 선수 영입을 두고 콩테 감독과 갈등을 빚어왔다. 콩테 감독 역시 첼시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첼시 운영진은 결국 올 시즌 성적까지 좋지 않은 콩테 감독의 경질을 예고하고 있다.
후임자로 엔리케 감독을 점찍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다. 1년간 휴식을 취한 후 감독직에 돌아오겠다고 한 바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감독직을 한 엔리케 감독은 다음 행선지로 잉글랜드를 예고했다. 첼시가 발빠르게 엔리케 감독과 접촉했고, 엔리케 감독 역시 첼시행을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