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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러던 그는 2018년에 접어들면서 살아났다.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2골을 시작으로 골폭풍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그 경기 이후 나선 9경기에서 3일 열린 헤타페전까지 14골을 넣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는 종횡무진 활약했다. 최전방은 물론이고, 측면 중원까지 내려왔다. 고정된 포지션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호날두로부터 시작됐고, 호날두로 마무리됐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2대1로 승리했다. 후반 26분 에딘손 카바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5분 카세미루가 결승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대2를 기록, UCL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