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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단스타디움(터키 안탈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본은 4-4-2 였다. 움직임에따라 4-2-3-1로 변화했다. 교체를 통해 4-1-3-2 전형으로도 바뀌었다. 3일 라트비아전에서 신태용호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1대0 승리를 일궜다. '신태용식 트랜스폼 전술'의 가능성을 엿봤다.
후반에는 또 변화를 줬다. 정우영과 김진수를 빼고 김성준과 홍철을 넣었다. 이찬동이 포백 앞에 위치했다. 김성준은 중원에서 공격 시발점 역할을 했다. 4-1-3-2 전형으로 바뀌었다. 좌우 날개와 풀백들의 공격이 좋았다. 좌우를 흔든 뒤에 중원에서 슈팅을 계속 때렸다. 마무리가 아쉽기는 했지만 라트비아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신태용식 트랜스폼 전술이 월드컵 16강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