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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75%, 패럴림픽 83%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2-01 15:43


사진제공=평창조직위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목표 대비 올림픽은 75%, 패럴림픽은 84%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일 "대회가 임박하면서 일 평균 입장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 31일 까지 올림픽의 경우 목표치인 107만매 중 79.9만매(74.8%)를, 패럴림픽은 22만매 중 18.3만매(83.2%)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월 1일부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중심 판매가 이뤄지며, 경기장 근처 매표소에서도 당일 현장판매가 된다.

현재 입장권은 고가 입장권 중심으로 남아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A급), 스노보드(A급), 프리스타일스키(A급) 등의 비싼 입장권은 살 수 있는 여유분이 있다.

좌석등급 기준 448개 분류 중 약 200개 분류에 속하는 컬링(A등급), 아이스하키(전 등급) 등의 입장권은 현장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량만 남았다.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 100% 달성을 위해 고액 티켓 구입 관중을 대상으로 패딩조끼를 내세운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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