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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유소년 축구팀 (U-15, U-18)이 베트남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베트남 최고의 유소년 육성 기관인 PVF(Promotion Fund of Vietnamese Football Talents)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전지훈련을 서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팀은 PVF의 지원아래 연습에 집중했고 여러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기 감각도 길렀다. 여기에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아 글로벌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부산 구단 최만희 사장은 "오랜 교류를 하고 있는 PVF와 우리는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 더욱 친밀한 관계로 호흡을 맞췄으면 한다"면서 "부산 아이파크와 베트남의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실력을 쌓아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올해 6월에는 베트남 PVF가 한국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